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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5

[Live] Brian May - Love of My Life (2014.7.17 @MSG, NY) / #12현기타

Brian May가 12현 기타로만 반주하면서 직접 노래까지 부른 Love of My Life. 음질로만 보면 아래의 영상이 더 좋은데, 시작하기 전에 말한 멘트나 관객들과의 리액션 등등까지 같이 보면 이 영상이 더 감동적. 소리가 너무 청량하고 예쁘다. 이런 느낌 때문에 내가 12현 기타를 팔았다가 중고로 다시 구입했었지. 기회될 때 꼭 한번 이 버전으로 Copy 해서 연습해 두고 싶다. 음질 좋은 다른 영상 별도 링크. 2005년 공연 영상이라는데, 외모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느낌. 30대에서의 10년과 60대에서의 10년은 많이 다르겠지.

[Live]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 멕시코행 고속열차 (네이버 온스테이지 248.)

"훌륭하다" 고 감히 칭송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이 기꺼이 지녀야할 조건 중 한 가지는 청자를, Listener를, 상념에 빠뜨릴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주 오랫만에. 상념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 곡을 들으면서. 사실, 그런 맥락에서라면 이들의 다른 곡을 더 훌륭하다고 올려야 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멕시코행 고속열차' 가 공연장에서 가져다 주는 밴드로서의 Impact가 워낙 커서 일단 이 곡을 올려놓고, 이들의 첫 EP 앨범을 어떻게 멋지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그 앨범은 이 곡 '멕시코행 고속열차' 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은 아니다.

[Live] Deep Purple - Child In Time (1970's TV Show)

1970년, (혹은 70년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어느 일상적인, 그리고 뭔가 공영방송틱하면서 엄숙한(?) TV Show 에서 Live로 Child In Time을 연주하는 리즈 시절 Deep Purple 입니다. 단지 외모만, 신체적인 나이만 리즈 시절인 게 아니라 그들의 음악적인 패기, 열정, 개개인의 연주 몰입도, 팀으로서/밴드로서의 합, 이 모든 것들이 진정한 리즈 시절이었네요. 소위 말하는 "2기" 라인업 시절이 왜 Best 로 회자되고 있는지 이 영상 하나만으로도 느껴집니다. 누구누구가 더 레전드이네, 누구누구가 이래서 더 한 수 위에 있네, 이런 논쟁은 전혀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우리는 그저 그들 각자가 추구하고 연주했던 음악을 그 자체로 이해하고, 즐기고, 감탄만 하면 될 뿐. Richi..

[Live] 신대철 - The Sunset (Gary Moore Tribute @수요예술무대)

Gary Moore 의 갑작스런 타계 당시 국내에서도 각계 각층의? 음악 fan들 사이에 추모 물결이 크게 일었었습니다. 기타리스트 분들은 악스홀에서 '12지신' 이라는 title 하에 그의 곡을 연주하는 추모 공연을 열었고,훗날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것이지만 TV 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 에서도 그의 추모 공연이 열렸었더군요. 당시 수.예.무.의 방송 영상들 중, 특히 신대철 님이 평소와는 달리 Gibson 기타로 연주한 'Sunset' 은연주가 워낙 쩔어서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명 연주입니다. Gary Moore 보다도 더 Gary Moore 같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찬사도 있었는데요, 기타톤이나 연주 느낌을 Gary Moore에 근접하게 가져가기 위해 일부러 Gibson 기타를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