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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rooms: 내 음악들/애정하는 감성 (곡 추천.감상)

[Live]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 멕시코행 고속열차 (네이버 온스테이지 248.)

jam's 2018. 11. 8. 23:23

 

 

 

"훌륭하다" 고 감히 칭송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이 기꺼이 지녀야할 조건 중 한 가지는

청자를, Listener를, 상념에 빠뜨릴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각주:1]

 

그런데 아주 오랫만에.

상념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 곡을 들으면서.

 

사실, 그런 맥락에서라면 이들의 다른 곡을 더 훌륭하다고 올려야 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멕시코행 고속열차' 가 공연장에서 가져다 주는 밴드로서의 Impact가 워낙 커서 일단 이 곡을 올려놓고,

이들의 첫 EP 앨범을 어떻게 멋지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그 앨범은 이 곡 '멕시코행 고속열차' 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은 아니다.

 

 

 

 

  1. 주석#1. 단, 훌륭한 음악이 반드시 음악적인 관점에서도 완성도가 높음을 의미한 것은 아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