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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rooms: 잡설/구토 2

내 이메일로 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하다

내가 너무 정신 없이 살았던 걸까? 아님 너무 무뎌져 있었나? 내가 만들지도 않은 계정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그 계정 명의로 인스타에서 들어온 이런, 저런 메일들을 만 3년 가까이 빤히 봐오면서 그게 내가 만든 계정이 아니란 걸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오고 있었다는 거다.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거지? 내 이메일 계정 자체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 그 자는 내 이메일 주소만을 "도용" 하되, 패스워드와 계정의 이름은 자신만의 것으로 인스타에 계정을 생성했고... 그냥 거기까지일 뿐이다. 계정의 이름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딱히 내 행세를 한 것도 아니었고 이메일은 그저 로그인의 수단이었을 뿐 Identification을 위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없고 내 이메일 주소를 ..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feat.구글)

블로그를 해봐야겠다고 처음 마음 먹었을 때부터 이미 나는 네이버 블로그는 이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해 두었다. 아마도 내 반골 기질 때문인 것 같다. 경쟁사인 티스토리(다음) 블로그는 어지간 하면 배제하여 걸리지 않게 한다는 네이버의 검색 정책도 마음에 안 들었고, 과거 정치적으로 여당에 불리하거나 민감한 스캔들이 터지면 관련 기사, 댓글 임의로 내리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시작하면 그만큼 노출에 불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다가 최근에는 다음카카오 내에서도 브런치에 밀려 미지근~ 하면서도 뭔가 썰렁하다는 의구심이 들면서도, 이렇게 티스토리에서 시작을 하고 있다. 막상 시작을 하고 컨텐츠가 20여개를 넘어가면서 보니 슬슬 유입 Traffic이 생성되는 게 체감이 되고, 뭔가 잠시 뿌듯하더니만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