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s live@YouTube 자세히보기

Bathrooms: 잡설/달 (음악생활)

작곡 + 프로듀싱 (= 편곡 X 사운드)

jam's 2019. 6. 26. 20:38

 

지금까지 싱글 3장이 나와 있다.

 

뒤로 갈수록 사운드를 더 잘 잡았다고 자부해 오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게 아니란 걸 알았다.

첫번째 것도 좋은 게 아닌데 그 뒤에 것은 차마 관록 있는 분들께는 부끄러워서 못 내밀겠다.

 

그 동안 미쳤었지 싶다.

카톡 프로필 음원과 여기 블로그 플래그쉽 이미지를 모두 The Host로 변경 하였다.

 

가족들, 직장 동료들, 친구들, 자식들이 듣기 좋은 음악을 신경써서 만들어 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오늘부로 취소다. 좋아요 2~3개나 하찮은 관심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꽂힌 거에 충실하자.

 

억지로 리프나 리듬을 쥐어 짜낼 필요는 없다만, 또한 강박적으로 다 내려놓고 다가갈 필요도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얘기하고 싶은 것 만으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거일 거다.

 

그게 되겠냐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 반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거냐? 이것 또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