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Beck과 John Mayer 이후로,,
Paul McCartney 는 암표라도 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온갖 합리화를 통해 조기에 깔끔하게 포기.
Coldplay 는 그저 발만 동동 구르다가 다음 기회가 오겠지 하고 체념.
Dream Theater는 어,, 어,, 하다가 그냥 지나감. 조만간에 또 올거라고 혼자만의 예상 중.
Maroon 5 는 웬지 거기 가기에는 내가 너무 노땅이지 않나 싶어 고이 보내 드림.
그러다가 U2와 Queen with Adam Rambert가 연타로 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U2는 지금은 예전만큼 즐겨 듣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내 인생 밴드 중 하나.
Queen은 John Deacon 도 없고, 유튜브에서 본 Adam Rambert의 impact가 나에겐 크지 않았지만
원체 곡들이 가족 단위로도 들을만 하고, 딸램이도 We will rock you 손뼉 리듬 넣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Brian May를 내 인생에서 쌩깔 수는 없으니까.
2019/06/16 - [쥬크박스/Live, Performance] - Brian May - Love of My Life (2014.7.17 @MSG, NY) / #12현기타
두 공연이 거의 동시에 Ticketing Open 했는데, 이번에도 알면서도 제 날 제 시간에 접속 실패.
John Mayer 때는 어떻게 표 구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2~3일을 인터파크와 예스24에 기웃거려봐도 노답.
그런데,, 우연히 잠을 설치고 일찍 일어난 토요일 새벽. 놀라운 현상 목격.
표가 살아났다. 전날 밤에 분명히 없었는데.
U2 공연은 A석 뿐만 아니라 R석까지. 덕분에 예산보다 더 비싸게 지른다. 이번 U2는 A석, B석 말고는 다 너무 비싸다.
한편으로는 첫 내한임을 감안해도 엄청난 호응이기도 하고. 요즘 친구들도 U2 많이 좋아하나?
퀸도 살아났다. 전날 밤에 3연석 자리가 없어 1시간 가까이 새로고침 하면서 겨우겨우 2연석만 건졌었는데.
이게 진짜 있는게 맞나 싶어 우선 3연석으로 재 예매 시도해 보고,,,
진짜 된다. 어젯밤 예매한 2연석은 바로 취소.
고척돔은 S석, A석 울림이 심하다고 해서 모처럼 딸램이랑 가는 건데 R석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보기를 고대해 보지만
퀸은 R석은 안 살아난다. A석을 정중앙 구역으로 비교적 앞줄로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할듯.
결론은 버킹검,,, 이 아니고 새벽이었다.
아마 전산상 뭔가 일괄로 정리가 되면서 되살아나는듯 하다. 담번에도 누구 오면 활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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