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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rooms: 잡설/달 (음악생활)

[그래스하퍼] 벌써 일년

jam's 2019. 10. 27. 13:36

 

Aux/라라모해 팀 작업실 안쪽 방에 새로 꾸린 그래스하퍼의 작업실.

 

우리가 그런 일이 있었던 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었다고 지훈이형이 술자리에서 얘기를 꺼냈다.

실감이 전혀 안 났는데, 내가 블로그에 끄적거려 놓은 글들을 보면 정말 1년이 지난 게 맞긴 맞나 보다.

 

우리는 그냥 술먹기 좋아하는 아저씨, 아줌마가 모인 친목 밴드에 불과하고 나는 그게 싫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심각하고 심오하지 않게 내 음악을, 또 우리의 음악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조촐하게 작업실을 다시 꾸리고 남은 4명이 어영부영 모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에는 각자의 상처를 추스리고, 각자 적응해야할 새로운 상황들이 있어

뜻한 대로 열심히 만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 부대끼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솔로로 낼 곡, 그래스하퍼로 낼 곡 구분까지 할 정도로 틈틈이 복수의 곡 구상을 진행 중이고,

드럼 레코딩 시 앰비언스 마이크 배치 방법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튜브 시청 중이며,

 

한량같은 재형이도 그닥 좋지는 않지만 1곡 Demo 작업을 마쳤고,

형옥이 누나는 우리 중에 제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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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그래스하퍼님: “조촐하게 꾸려진 합주실 겸 작업실. 당분간 몇 곡은 주변 사람들이 즐겨 들을 만한 걸로 써봐야지. 고르고 또 고른 가성비 갑 #mackie1604 #vlzpro 내 목소리를 부탁해 #audi

좋아요 14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그래스하퍼(@jaemok.9)님: "조촐하게 꾸려진 합주실 겸 작업실. 당분간 몇 곡은 주변 사람들이 즐겨 들을 만한 걸로 써봐야지. 고르고 또 고른 가성비 갑 #mackie1604 #vlzpro 내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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