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매봉역 근처에서 지금은 역삼역 근처로 옮긴 "떨기나무 pink floyd" 라는 Live Pub 이 있다.국내에서는 Mania 층은 있을지 언정 Fan 층은 전무후무한 Pink Floyd의 이름이 상호명과 간판에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가 있다. 그렇다. 예상되는 그대로 그 곳의 사장님은 대단한 Pink 빠 이신 것이다.도곡동 시절에는 주말에 열리는 밴드 연합 공연 같은 데서 핑.플.의 곡을 한 곡이라도 연주하면 공짜로 맥주나 양주를 주셨다는 설도 있다. 걸리버 형님께서 남은 2%는 합주실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완성될 것 같다고 주신 의견을지난번 압구정 락앤롤 직밴데이 공연을 통해 절실하게 체감 했기에 이번에는 떨기나무 사장님께 평일 무대를 받아 두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사장님께서 경영난(?)으..